억장이 무너진다. 북한이 25일로 예정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연기하겠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한 21일 이산가족인 조장금 할머니(81)가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을 훔치고 있다. 조 할머니는 이번 상봉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적십자사를 찾았다고 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억장이 무너진다. 북한이 25일로 예정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연기하겠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한 21일 이산가족인 조장금 할머니(81)가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을 훔치고 있다. 조 할머니는 이번 상봉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적십자사를 찾았다고 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