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구글 최신 스마트워치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웨어 2.0’을 세계 최초로 탑재한 스마트워치 ‘LG 워치 스포츠’와 ‘LG 워치 스타일’을 11일 출시한다.
안드로이드 웨어 2.0은 스마트폰 없이 스마트워치에서 직접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내려받을 수 있다.
LG 워치 스포츠는 스마트폰 없이 자체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으로 음성통화, 메시지 송수신 등 스마트워치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1.38인치 원형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출고가는 45만1000원. LG 워치 스타일은 두께 10.79mm의 슬림한 디자인이다. 다양한 패션 연출이 가능하도록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다. 티탄색은 31만9000원, 로즈골드는 33만9000원이다.
김지현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