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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내년 ‘APEC CEO 서밋’ 의장 맡는다

최태원, 내년 ‘APEC CEO 서밋’ 의장 맡는다

Posted October. 28, 2024 09:51   

Updated October. 28, 20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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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이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의장을 맡는다.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 회장은 내년 11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CEO 서밋을 주재한다. 최 회장은 다음 달 14∼15일 페루에서 열리는 2024 APEC CEO 서밋에 참석해 현 페르난도 자발라 의장으로부터 의사봉을 인수받고 내년 행사 주제와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APEC CEO 서밋에는 매년 APEC 회원 21개 국가 정상과 글로벌 기업인 1000여 명이 참석한다. 2005년 부산에서 열렸던 CEO 서밋에는 800명 이상의 기업인과 아태 지역 정상이 모인 바 있다.

대한상의는 CEO 서밋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개 실 1개 센터로 구성된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또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 한국 사무국 역할을 맡아 정상회의 기간 중 열리는 주요 경제인 행사를 주관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들의 건의를 APEC 정상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논의도 이끌 계획이다. 내년 ABAC 의장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맡는다. 대한상의는 인공지능(AI), 에너지, 금융, 신산업 분야 글로벌 CEO를 초청해 다양한 협력 포럼을 열 계획도 세우고 있다.


홍석호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