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IMF가 좋다」는 35년 간을 여자로서, 평범한 샐러리맨의 아내로, 일하는 여성으로, 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살아오면서 저자가 보고 느낀 사회 곳곳에 숨겨진 문제들을 통해 'IMF가 좋을 수밖에 없는 이유'들을 시원스레 풀어헤치고 있다.
무너져버린 국가경제는 때가 되면 제자리를 찾게 되겠지만 잘못 길들여진 정신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정신력까지도 구조조정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저자는 그 구조조정의 대상을 크게 남자, 여자, 세상살이, 기업, 가정 등 5가지로 함축하였다.
저자는 '남자가 변해서 좋다' 편에서 한국 남성들에게 지금껏 누려 온 기득권과 권위주의적 사회의 룰을 스스로 깨고 변화해야 한다고 말하며, '여자가 변해서 좋다' 에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새로운 여성의 삶을 제시하고 있다. '세상살이가 변해서 좋다' 에서는 소비 씀씀이뿐 아니라 마음 씀씀이까지도 변해야 함을 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잘못된 가치관을 꼬집어 말하고 있다.
'기업이 변해서 좋다' 편에서는 21세기를 이끌어갈 기업가의 도리와 가치경영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남편과 아내가 변해서 좋다' 편에서는 남자들에게는 가족중심의 인간으로 탈바꿈하는 진정한 행복의 삶을 제시하고, 여자들에게는 이 시대의 날개 꺾인 아버지를 최고의 아버지로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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