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넣을 수 있는 지혜 55가지」는 현역 장교가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장교와 사병들, 그리고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신병 후보생들을 대상으로 쓴 인생의 지혜 모음이다.
저자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사랑)', '더 이상 람보는 없다(협동)', '슈발리에? 에스콰이어?(명예)' 등 55가지의 주제를 이용해 자신을 돌아보며 어떻게 사는 것이 소중한 것인지를, 삶 속의 경험과 다른 글 속의 예화들, 그리고 고사들을 중심으로 엮어 냈다.
'신세대 장병들'이 주축을 이루게 된 90년대에는 군사문화도 달라져야 한다고, 즉 기강은 유지되어야 하겠지만 사회가 변하는 만큼 70년대의 '배달의 기수'식 홍보문화에서 벗어나 군인도 인간임을, 이 사회의 젊은이임을 진지하게 고민하여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군인과 지혜'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손에 넣을 수 있는 지혜 55가지」는 답답하고 단조롭게 이어질 수 있는 군 생활을 좀 더 보람되고 지혜롭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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