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투스의 눈물」은 40여 년 전 신문기자직에 발을 들여놓았던 이채주 전 동아일보 주필이 80, 90년대 동아일보에 썼던 글을 모아 엮은 칼럼집이다.
이 책 제1, 2부엔 편집국장 논설주간으로 재직 중이던 80년대 중반-90년대초 동아일보에 발표했던 칼럼을, 3부엔 주필 때 썼던 에세이를 담았다. 4부엔 '동아방송의 원상회복' 등 사설을 한자리에 모았으며, 5부 '언론은 희망이며 위험이다'는 젊은 수습기자들에게 전하는 격려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브루투스의 눈물」에서 저자가 특히 강조하는 것은 열린사회이다. 이는 우리의 닫혀 있음에 대한 반성이다. 저자는 열린 사회로 나아가려면 폐쇄성을 극복해야 하고 폐쇄성을 극복하려면 부단한 학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꾸준히 배우고 노력하는 생명은 번성하고 그렇지 못한 생명은 도태하듯 열린사회, 민주정치 역시 학습의 한 과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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