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스러운 인간」은 일제시대 말기부터 한국전쟁과 유신시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60여 평생을 살아오면서 때때로 비인간적인 모습을 목격하고 실망하는 가운데 인간성 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된 저자가 하나님께 기도를 통해 얻은 소망스러운 인간상을 그린 책이다.
이 책에 기록된 기도문의 배후에는 부족한 자아(自我)에 대한 각성뿐만 아니라 날로 악화되어 가는 비인간성(非人間性)에 대한 탄식이 있고 아픔이 있다. 아울러 우리들에게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소중하고도 짧은 생애를 어떻게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나야 할 것인가에 관해서도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소망스러운 인간」은 저자가 평소에 교회생활을 통해 느껴 온 기독교적 관점과 제자들을 교육해 온 역사적 관점에서 적은 글이며, 이 기도문이 오고 오는 후속 세대들의 인격 성장과 인간성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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