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동아일보[도서/출판:신간소개]

보통사람들의 진수성찬

시 인이자 수필가인 이섬씨의 음식에세이 '보통사람들의 진수성찬'이 문학아카데미에서 발간 되었다. 이섬시인은 시집 '향기나는 소리'로 95년 국민일보에서 공모한 국민문학상에 당선되 었으며 그보다 먼저 계간 '문학과 의식'으로 등단하여 시집 '누군가 나를 연다'등을 발간했 다. '90년대'동인 '시작'동인으로 활발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사화집으로 '어느날의 여행' '초록빛 의자를 펴놓고' '25인 신작시집'등이 있다.
이섬시인은 국민문학상 수상시집 '향기나는 소리'에서 뛰어난 문학성과 함께 생활을 시의 주 제로 삼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의 시는 우리네 보통사람들의 먹거리를 통해 삶의 갈피갈피 묻어있는 즐거움과 고통까지도 한몸으로 껴안아냄으로써 또 하나의 문학적성취를 맛보게 해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책은 제1부 향토음식, 제2부 전통음식, 제3부 초대음식, 제4부 절기음식으로 구성되어 있 으며 각 편의 에세이는 하나의 음식에 대한 조리법 설명과 그에 관련된 시인의 삶의 이야 기, 그리고 그로 얻어진 한 편의 주옥같은 시로 이어진다.

■지은이: 이 섬 ■펴낸곳: 문학아카데미 ■값: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