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동아일보/도서출판:신간소개]

◆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미덕의 책

미덕이란 무엇인가? '아름답고 갸륵한 덕행', '도덕적으로 우수함'등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자율 동정심 책임 우정 노동 용기 인내 정직 충성 믿음등 열가지 덕목을 다루고 있다. 각각의 덕목을 표현하기 위해 선택된 신화 민담 역사 고전 성경 우화들은 우리 자신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서 불쑥불쑥 행동으로 나타나는 각각의 미덕을 인식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무엇 때문에 미덕이 필요한가? 우리는 삶 속에서 자기자신을 위해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끊임없는 선택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선택은 '옳음과 그름'이라는 문제가 포함될 경우가 많으며, 미덕을 갖추지 못하면 올바른 행동을 선택할 수 없다.
이 책은 '옮음'을 선택하기까지 자신이 감수해야 할 것들과 잃어야 할 것들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여러가지 미덕을 갖추고 또 유지할 수 있을까? 그 대답은 쉽지만, 실제 행동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수련이 필요하다. 우리는 자신에게 적절한 기준을 정하고, 일상 속에서 그러한 기준에 부합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여러 세대에 걸쳐 많은 사람들이 선과 악을 판단할 때 나침반이 되어온 작품들이다. 이 글들을 가슴속 깊이 받아들이고, 모범적인 전례들에 자신의 행동과 태도를 맞추고자 애쓰면, 정직 충성 자율 등의 논리가 습관처럼 몸에 배일 것이다.
저자 윌리엄 베네트는 현재 엠파워아메리카 공동위원장, 헤리티지재단 교육정책 연구원으로 있다.
방혜영<마이다스동아일보 기자>

윌리엄 J. 베네트 지음 ★ 김명렬 옮김 ★ 도서출판 장락 ★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