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동아일보/도서출판:신간소개]

◆ 한국 현대사 강의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친 이후 반세기동안 진행돼온 한국현대사는멀지않은 과거이면서도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 이제 현대사는 지금까지 제한된 범주에서 강요되어온 관제젝 역사읽기에서 벗어나 정확한 사료에 입각해 객관적으로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1945년이후 현대사를 사료중심으로 엮은 역사서이다. 서울대 국사학과 현대사관련 교과목을 담당한 강사들이 살아있는 현대사 강의를 목표로 교재를 개발하던 중 그 작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탈냉전이후 형식적이기는 해도 어느 정도 민주화가 이루어진 사회 분위기와 맞물려 기존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자료까지 망라해 싣고 있어 관제화된 역사인식을 바꾸는데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가능한한 각 시기 객관적인 역사 서술과 함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등 관련분야의 원사료들을 풍부하게 제시하고 있는 '한국현대사 강의'는 읽는 독자들에게 스스로 역사를 해석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서있는 위치를 명확히 깨닫게 함으로써 민족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미래의 전망을 함께 제시해 줄 것이다.
김인걸 이호룡 윤대원 윤해동 정용욱 한상구 정병준 허수 홍석률 박태균 이용기 조이현씨등이 이 책의 편저자들이다.

김인걸외 편저 ★ 돌베개 ★ 1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