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동아일보/도서출판:신간소개]

◆ 고구려의 발견

이책은 문명사의 시각으로 바라본 본격 고구려 통서이다. 이 책은 고구려 각 분야사의 연구 성과를 총괄해 써 내려간 2500장의 고구려 문명사이며 중화문명과는 다른 독자적 천하관을 가지고 있었던 고구려 705년의 기록이다.
또한 중국과 함께 고대 동아시아를 지배하던 고구려의 성립과 발전 그리고 좌절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에는 고구려인들의 생활을 벽화와 유적, 문헌에 기초해 재구성한 재미있는 문화사이며 풍부한 사진자료, 지도 화보등 고구려의 이해를 돕는 풍부한 자료들이 있다.
기존의 몇 권 안되는 고구려 통사들이 정치사나 왕조사 중심의 기술에 머물러 사회전반에 대한 파악에 미흡한 것을 충분히 보충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고구려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가 가능하도록 정치 외교 군사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종교부분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이를 위해 정치사 중심의 연대기적 서술과 아울러, 고구려 문명과 생활상을 전체적으로 조감할 수 있도록 서술했다. 또한 권말부록으로 '고구려관련 용어'를 분야별로 정리했다.
저자 김용만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정신문화연구원 대학원 역사학과에서 공부했다. 고구려에 대한 연구에 10여년을 진력해왔다.

김용만 지음 ★ 바다출판사 ★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