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동아일보/도서출판:신간소개]

◆ 맞춤법이랑 놀자

한글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초등생은 차치하고 웬만한 전문가가 아니면 자신있게 대답할 수가 없는 아주 골치아프고 까다로운 문제이다.
더구나 배워도 금방 까먹고 지루하다. 이에 언어교육연고소장으로 '언어교육 시리즈'를 내고 있는 정태선씨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한글맞춤법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이 책을 펴냈다.
딱딱한 교과서를 몇 번씩 베껴오게 하거나 받아쓰기 시험을 봐 틀리면 틀렸다고 엄청난 꾸중이나 하는 획일적인 방법을 떠나 텔레비전이나 녹음기 동화 동시 수수께끼등 어린이들이 흥미있어 하는 자료들을 이용하는 방법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실제적으로 의미있는 언어활동 과정에서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수수께끼를 풀면서 쉽고 재미있게 맞춤법공부를 할 수 있게 했으며, 맞춤법교육을 총체적 언어교육관점에서 다룸으로써 교과과정의 테두리 안으로 끌어들였다. 또한 효과적인 맞춤법 교육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제시했으며, 국어사전 찾는 법에서부터 원고지 쓰기까지를 기초부터 응용까지 자세히 다루고 있다.
저자 정태선씨는 소리없는 베스트셀러 '글쓰기 파피루스'와 '글놀이 파피루스'를 펴냈다.

정태선 지음 ★ 미래M&B ★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