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동아일보/도서출판:신간소개]

◆ 낙천주의를 연습하자

문득 주변을 바라보니 온통 절망과 근심들로 가득차 좌절의 나락으로 떨어질 함정들이 너무나 많다. 경제위기다, 실직이다...갑작스레 찾아와 하루하루의 삶조차 우리를 내리누른데... 현재 우리에게 너무나 간절한 것은 '희망' '낙천' '긍정'과 같은 말들이다.
절망이나 혹은 아무 의미없게만 느껴지던 평범한 삶을 희망, 낙천적으로 받아들일수 있게 도와줄 112개의 메시지를 담은 책 김종현의 '낙천주의를 연습하자'가 김영사에서 나왔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갇혀있던 사고의 틀, 상식과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버리고, 사소한 주변에서 아주 간단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진리를 터득할 것을 이야기한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경험하고 깨달은 삶의 지혜와 아이디어를 자상하고, 푸근하게 하나씩 풀어놓으며, 독자에게 잠재된 낙천과 긍정에 다가설 수 있는 눈과 마음을 열여주고자 한다.
"한가지 고민이 사라지면 다른 고민이 그 자리를 메운다. 고민은 없어지는 게 아니라 다른 고민으로 대체되는 것이다. 현재의 고민거리를 쫓아내더라도 어차피 새로운 고민거리가 찾아올 것이라면, 고민을 떨쳐내기 위해 부질없이 힘을 쏟느니 차라리 고민과 더불어 살아가려는 자세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
지은이 김종현은 1954년 밀양에서 태어나 동국대 경찰행정학과·행정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89년에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81년 제5회 입법고등고시에 합격한 후 89년에 서기관, 96년에 부이사관이 되었으며 현재는 국회에 재직중이다. 그동안 이화여대, 숙명여대 및 홍익대 교육대학원, 동국대 행정학과 및 교육대학원에서 강의를 해왔으며, 97-98년에는 미국 캔사스대 객원교수로 있었다.

김종현 지음 ★ 김영사 ★ 6,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