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동아일보/도서출판:신간소개]

◆ 과학원리로 떠나는 창의력 여행

시 내버스와 지하철의 손잡이를 보면 대개 고정력이 약해서 흔들림에 따라 몸이 춤을 추게 된다.
손잡이를 어떤 형태로 바꾸면 흔들림을 작게 할 수 있을까? 생활속의 작은 문제에도 창의력은 발휘될 수 있다. 창의력은 세상의 모습을 바꿀 수 있을 만큼 큰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는 창의력과는 동떨어진 현실에 놓여 있다. 특히 중고생들이 자유로운 사고와 참신한 발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과도 거리가 멀다.
이 책은 따라서 창의적 환경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교육풍토와 사회 분위기를 이끄는데 한몫을 하려고 펴냈으며, 여기에 소개된 창의적 발상들은 여러분들을 재미와 참신한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창의력은 과학과 만나야 비로소 제 빛을 발한다. 창의력 사고방식은 5단계로 나뉜다. <의문을 갖는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낸다> <실험해본다> <원리를 발견한다> <응용하여 개선한다>.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익히다보면 어느새 창의력이 몸에 밸 것이며, 발명의 소질도 가꿀 수 있지 않을까?
지은이 송은영은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 물리학과와 동대학원에서 원자핵 물리학을 전공했다. 93년부터 과학을 알기 쉽게 풀이한 책을 잇따라 발표해왔다. 저서로 '원리를 알면 수학이 쉽다' '원리를 알면 과학이 쉽다' '이런 궁리를 자꾸하면 사고력이 좋아진다'등이 있다.
최영록<마이다스동아일보 기자>

송은영 지음 ★ 한울림 ★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