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왕의 육아일기
화영화 제작과 삽화, 게임등에 관심이 많은 20대초반의 여성(1977년생)이 97년 나우누리에 '마왕의 육아일기'를 처음 연재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글에다 그의 만화에 대한 뛰어난 소질과 예측불허의 상상력을 재치있는 입담으로 마음껏 풀어놓았기 때문이었다.

전9권으로 완결된 '마왕의 육아일기'는 동화로 쓴 우리나라 최초의 판타지소설이라는 평이다. 판타지소설임에도 동화화가 가능했던 이유는 마왕이 아이를 기른다는 특이한 설정때문이다. 설정의 기발함과 어린 아이를 기르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이 책을 계속 읽게 만드는 힘의 원천이 된다.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노래라든지, 순정만화적 장면전개등이 또한 색다른 느낌을 준다.

작가는 현재 세종대학교 사학과에 다니고 있으며 미카엘 엔데와 아이작 아시모프, 일본의 판타지작가인 칸자카 하지메를 좋아한다고 한다. 판타지와 역사를 접목시킨 '천왕랑(天王郞)'을 구상중이라고 한다.

방지나 지음 ★ 자음과모음 ★ 각권 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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