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동아일보/도서출판:신간소개]

◆ 처음처럼, 그 설레임으로

시 인들의 시와 같은 첫사랑의 이야기를 묶은 '사랑의 첫 느낌, 그 설레임으로 살고싶다'에 이어 이번에는 소설가들의 소설같은 첫사랑이야기를 책으로 묶었다.
<소설가들의 소설같은 첫사랑 처음처럼, 그 설레임으로 영원히>은 대체 어떤 것일까? 세상이 거칠고 힘들어질수록 사람들은 설레임의 첫사랑을 생각하며 그 첫마음의 순수함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첫사랑은 사랑에 대한 첫마음이며 그 첫마음으로 세상을 눈뜨고 살아간다.
특히나 소설가들은 첫사랑을 겪으며 한창 피어오르는 문학적 감수성을 키웠고, 그때의 경험을 통해 이성에 대한 이해와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의 세계를 열어갈 수 있었을 것이다.
윤후명 마광수 구효서 박상우 정길연 배수아 김미진 송경아등 30여명이 바로 그들이다. 그들은 발표된 소설이외에 '은밀한' 첫사랑의 시를 이 책에 선보인다. 그것 또한 처음이라는 데 의의가 있지 않을까 싶다

윤후명외 지음 ★ 도서출판 동인 ★ 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