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한국 사람 중에서는 비교적 일찍 그리고 오랫동안 중국과 관련된 일을 해 온 저자가 중국과의 교역에 대해 심도 있고 냉철한 분석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고 그 해결 방안을 도출해 낸 책이다.
한국과 중국간 경제교류는 92년 국교 수립 이래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이제 중국과의 교역 전반에 걸친 심도 있고 종합적인 검토를 해야 할 때가 되었으며, 보다 실질적이고 실무적인 시각과 차원에서 장기적 방향을 정립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불행한 것은 우리가 중국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사실이다.
이 책의 전반부 서두에는 우리가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인식을 왜 새로이 하지 않으면 안되는가에 관한 견해를, 그 다음에는 중국과의 실제 교역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업계가 무역거래나 합자·합작 추진 시 유의하여야 할 사항을 사례별, 형태별로 실례를 들어 설명하였다. 그리고 후반부에는 중국과의 교역 추진 시 우리 업계가 이것만은 알고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중국 경제의 현안 문제와 사회상에 대해 기술하였다.
「중국,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중국으로 진출하는 우리 나라 경제계, 금융계, 기업계 등 각 부문의 종사자들 및 중국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중국을 새로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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