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동아일보[도서/출판:신간소개]

이세상을 다시 만들자

세 계에서 제일 높은 페트로나스타워. 삼성건설과 극동건설이 시공한 이 빌딩은 말레이시아 를 산업화로 이끈 발판이 되었다. 빌딩의 경제학과 높이의 자존심,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 에펠탑을 공중에서 돌린다면? 노벨상은 누가 받아야 하는가? 에 디슨시대의 버그와 20세기의 버그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가?
그러나 저자는 이를 정면으로 부인한다. 공학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예술이라고 주장한다. 인간노력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공학을 과학을 넘어서는 것이며 우리는 공학자들에게 현대문 명이라는 위대한 승리를 빚지고 있다고 말한다.
저자 페트로스키는 듀크대학교 석좌교수로 '포크는 왜 네 갈퀴를 달게 되었나' '연필' '디자 인 패러다임'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쓴 작가이기도 하다. 옮긴이 최용준은 대전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과학을 공부했으며 과학소설에 대한 애정이 깊다. 역서로는 페트로스키의 '인간과 공학이야기' '디자인이 세상을 바꾼다'등이 있다.

■지은이: 헨리 페트로스키 ■펴낸곳: 지호 ■값: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