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상 '소설의 시대'라 불리는 19세기 영문학에 대한 체계적이고 총괄적인 개설서가 출간되었다. '19세기 영국소설 강의'는 영소설을 전공하고 대학에서 가르치는 국내의 영문학자 13명이 19세기의 대표작가 14명의 작품들을 선정하여 집필한 책이다.
월터 스콧, 제인 오스틴, 찰즈 디킨즈, 샬롯 브론테, 에밀리 브론테, 토마스 하디 등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읽히고 있는 뛰어난 소설과 작가들을 배출한 19세기는 영소설사에서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소설이라는 문학양식이 확고한 자리매김을 한 이 시기의 문학은 소설문학이 존재하는 한 어느 시대에나 모든 작품이 겨냥하고 극복해야 할 하나의 드높은 전범이자 모델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19세기 영국소설 강의'는 전문용어를 피해 대학 강단에서 강의하듯 쉽게 씌어졌다. 소설이라는 문학양식이 확립된 시기의 뛰어난 문학작품에 대한 쉽고도 체계적인 안내서인 이 책을 통해, 전공자분만 아니라 영소설 또는 영문학에 관심있는 일반 독자들도 19세기 영국소설 나아가 소설 일반에 대한 광범하되 균형잡힌 시각과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근대 영미소설 학회'는 19세게 영국소설을 전공하는 국내 학자들이 92년 발족시킨 '19세기 영소설학회'를 그 모태로 하고 있으며 95년 18세기 영소설과 19세기 미소설 분야까지 연구 대상을 확대하여 현재의 학회 명칭으로 이어오고 있다. 아프ㅇ로 '18세기 영소설 강의'와 '19세기 미소설 강의'도 발간할 예정이다.
■ 지은이:근대영미소설학회 ■ 펴낸곳:민음사 ■ 값: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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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상 '소설의 시대'라 불리는 19세기 영문학에 대한 체계적이고 총괄적인 개설서가 출간되었다. '19세기 영국소설 강의'는 영소설을 전공하고 대학에서 가르치는 국내의 영문학자 13명이 19세기의 대표작가 14명의 작품들을 선정하여 집필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