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동아일보/도서출판:신간소개]

◆ 우리의 자녀교육, 대학제도가 망친다

오늘날 우리나라 대학교육제도의 기본적이고도 큰 문제점은 무엇일까? 그동안 대학은 수적으로나 학생수에서 엄청난 성장을 이루었지만 질적인 면에서는 여전히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 고등교육의 현실이다.
지은이 최재우교수는 다음과 같은 대학교육제도 개선점을 제시하고 있다.
《학문과 교육을 구별하여 교수·부교수는 연구실적에 따라, 조교수·강사는 교육실적에 따라 재임용하라.
학기초에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가르치겠다는 것을 제시하고 학기말에는 그 결과를 보고하는 연간수업계획제를 도입해 교육당국이나 학부모나 일반인 모두가 대학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게 하라.
입학만 하면 졸업은 자동적이라는 현상태는 안된다. 성적이 부진한 학생은 자퇴하게 하는 퇴학권고제를 도입하라.
법정수업일수를 선진국수준으로 높여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 많은 현상태를 시정하고 무휴강제를 도입해 반드시 보강을 하게 하라.》
저자는 1933년 경주출생으로 영남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단국대 교수로 학생과장과 인하대 경기대 인천시민대 강사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국민윤리' '한국의 민주화 무엇이 문제인가' '일본의 모습과 일본인의 얼굴' '이야기 정치학'등이 있다.
방혜영<마이다스동아일보 기자>

최재우 지음 ★ 도서출판 밀알 ★ 6,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