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동아일보/도서출판:신간소개]

◆ 인터넷, 어깨너머로 배워 전문가처럼 쓴다

옛말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이 말뜻을 인터넷과 관련하여 곰곰히 생각해보면 아무리 인터넷을 잘 다룰 줄 아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이를 자신의 업무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해야 비로소 가치가 있다는 말일 게다.
최근 인터넷 열풍을 타고 많은 인터넷 관련 서적이 출간되고 있으나 단순히 인터넷 접속방법이나 기본적인 인터넷의 기능들을 소개한 설명서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인터넷을 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체계적인 지식을 습득하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인터넷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능들과 엄청난 잠재력을 어떻게 업무에 활용하여 능률 향상 및 예산 절감에 활용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터넷은 세상에 널리 알려진 지가 얼마 안되기 때문에 이 분야에 대한 전문가는 그리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는 다시 말해 우리 대부분이 인터넷 초보자이며 그나마 어깨너머로 배운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우리가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자기분야에서 전문가 못지않게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으며 그 활용분야 또한 무한히 개척해 나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결국 얼마나 아느냐보다는 어디에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 어깨너머로 배워도 전문가처럼 쓸 수 있는 인터넷, 우리 모두 그 방법을 고민해볼 일이다.
고미나<마이다스동아일보 기자>

이택구 지음 ★ 삶과 꿈 ★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