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동아일보/도서출판:신간소개]

◆ 어느 의미없는 죽음의 의미있는 이야기

교통사고로 죽어서는 안될 수많은 사람들이 안타깝게 죽어가고 있다. 1985년이후 10년간 85,000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약210만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3만여 가정이 자녀를, 5만여 가정이 부모를 잃었다. 그리고 지금도 하루 32명이 교통사고로 죽어나가고 있다.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여도, 교통관련 법규를 강화해도 좀처럼 약발이 듣지 않는 교통사고를 줄여나갈 방법은 없을까?
이 책 '어느 의미없는 죽음의 의미있는 이야기'는 왕초보들의 올바른 운전습관에서 그 작은 해답을 찾는다. 현직 경찰관인 저자는 평소의 경험을 바탕으로 '왕초보'들에게 '방어운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준다. 어떻게 해야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만일의 경우 사고가 발생했을때 어떻게 조처해야 하는지? 사례를 들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프랑스와 일본이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들인 시간이 20년. 충격요법만으론 교통사고가 줄어들수 없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이제 막 자동차의 핸들을 잡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최용석<마이다스동아일보 기자>

김광원 지음 ★ 유한문화사 ★ 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