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동아일보/도서출판:신간소개]

◆ 아직도 물은 반 컵이나 남아있다

도 서출판 '생각의 나무'가 펴내는 NLP(Neuro Linguistic Programming:자기계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심리 파워 프로그램)총서 시리즈 의 하나로 '아직도 물은 반 컵이나 남아있다'가 최근 출간되었다.
흔히 낙천주의자와 비관주의자를 구별하는 데, 컵에 물이 반이 있다치자. 혹자는 '아직도 물이 반 컵이나 남았네 하면 낙천주의자이고 '물이 반 컵밖에 안남았네'하면 비관주의자라는 예를 든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낙관주의자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배우는 것이며, 항상 삶의 밝은 면만 보려고 애쓰지 않는다고 말한다. 실제로 낙관주의자는 지극히 현실주의자이며 외적으로 완벽주의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낙관주의는 얼마든지 훈련을 하면 누구라도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신조가 낡고 효용성이 떨어졌다고 느끼면 과감히 수정할 줄 아는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긍정적인 미래를 위해 지난간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미래를 위하여 과거를 바탕으로 창조성과 저력을 개발하는 데 힘쓴다. 그렇다고 삶의 목표를 '복권 당첨'같은 허황된 것으로 정하지 않으며 영향력밖에 있는 목표는 불행의 지름길임을 잘 알고 있다. 왜냐하면 이룰 수 없는 목표를 세우고는 좌절하거나 무기력해 하면서 삶의 의욕을 상실할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현실성 있는 목표의 설정과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삶을 열어나가는 길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지은이 코라 베서 지그문트는 1957년 태어나 심리학을 공부했다. 방송과 세미나를 통한 NPL 대중교육의 선구자로 현재 남편과 함께 함부르크에서 베서 지그문트연구소를 운영하면서 기업체의 간부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최영록<마이다스동아일보 기자>

코라 베서 지그문트 지음 ★이상기 설기문 옮김 ★ 생각의 나무 ★ 6,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