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동아일보/도서출판:신간소개]

◆ 봉인된 예언서의 진실

인 류 최대의 베스트셀러 '성경'은 구약성서 39권과 신약성서 27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경은 이른바 '정경'이라고도 불린데, 기원 90년에서 1870년까지 걸쳐 오랜세월동안 완성된 것이다. 그런데 이 성경에서 배제된 문서들을 통칭 '외경'이라고 한다. 그중에는 허구적 인물의 이름으로 기록된 문서도 있어 이를 '위경'이라고 한다. 이 외경-위경에는 정경에 나오지 않은 놀랄만한 기록이 가득 실려있다.
이른바 '신이 만든 시나리오'가 담겨있다는 이야기다. 다가오는 지구의 위기, 점차 인류가 직면하는 전율의 미래와 그 이후에 대해 기록돼 있는 것이다. 당연히 이 외경-위경은 금서였다. 이제 20세기말을 앞두고 지구멸망의 대위기가 왔다고 한다.
노스트라다무스 에드가 케이시등이 말한 '지구 종말의 해'가 온 것이다. 물론 '정경'에도 비슷한 예언은 많이 있다. 과연 '아마겟돈'일까? 이 책은 금기의 문을 열긴 하지만, 결코 종말이라는 틀에 빠져서 허우적거리지만은 말자는 뜻이 담겨 있다. 예언은 어디까지나 예언이므로 언제까지나 경고로 받아들이고 최후 지침의 하나로써 마음에 새겨두라는 것이다.
이 책의 부제 '봉인된 예언서의 진실'이 노리는 것은 바로 이것 아닐까? 하나님은 '제2의 에덴동산'을 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UFO가 횡행하는 이 시대, '또 하나의 성서'에서 배울 진실은 무엇일까?
최영록<마이다스동아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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