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있는 동안은 날마다 축제

19 52년 부산産. 서울연극학교를 중퇴, 서적외판원 우체국공무원, 부산일보 기자등으로 전전하다. 어느날 부산 가마골소극장을 열어 연극 투신. 89년 서울로 진출 '어머니' '오구-죽음의 형식''느낌, 극락같은'등의 작품으로 연극게에 새바람을 일으킴. 이쯤하면 그가 누구인지 짐작이 가리라. '문화 게릴라'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연극연출가 이윤택이 자신의 삶과 예술을 날 것으로 드러낸 첫 에세이집 '살아있는 동안은 날마다 축제'를 펴냈다. 그는 세상을 어떻게 읽는가? 연극, 시, 영화, TV드라마등 다양한 장르를 파격적으로 넘나드는 전방위예술가 이윤택은 어떻게 대중의 호흡을 선험적으로 간파하고 분명한 메시지와 감동을 제공하는가? 왜 그의 곁에는 권태로운 일상에 지친 영혼들이 모여드는가? 세기말을 넘어 21세기 밀레니엄사회로 넘어가는 지금의 시점에서 이윤택, 그는 이제 우리문화의 한 현상이며 교두보인 것이다. 이윤택, 그를 만나보자.

이윤택 지음 ★샘터 ★ 7,000원 ★2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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