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동아일보/도서출판:신간소개]

◆ 99 올해의 문제소설

작 년에 이어 출간된 '올해의 문제소설'은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99 한국문학을 한 차원 높게 승화시켜, 삶의 구조적 문제제기에 앞장선 화제작가의 문제소설을 총망라한 것이다.
전국의 각 대학에서 현대 소설분야를 강의하는 현역 교수들의 모임인 '한국현대소설학회'가 명실상부한 한국의 현대소설을 점검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한해 발표된 소설작품을 대상으로 선집형태로 묶은 것이다.
수록된 10편은 구효서 김한수 민경현 박범신 송하춘 심상대 유익서 윤영수 현길언등의 작품으로 99년도 문단을 이끌어갈 역량있는 작가들의 문학적 성과가 뛰어난 작품들만을 최종 선정한 것이다. 선정위원회는 독자들에게 진정한 소설의 재미와 가치를 알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데 작품선정의 최우선순위를 두었다고 한다.
경제한파에 시달리는 독자들이 진정한 문학작품을 만남으로써 잠시 시름을 잊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한국현대소설학회 엮음 ★신원문화사 ★8,000원 ★439쪽